남성 육아휴직 증가, 지난해 보다 늘어난 이유가…
동아경제
입력 2014-11-12 17:36 수정 2014-11-12 17:38
사진=동아일보DB
남성 육아휴직 증가, 지난해 보다 늘어난 이유가…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고용노동청은 “올해 10월까지의 육아휴직 사용자 수가 1만8197명으로 지난해 1만6600명보다 9.6%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811명으로 지난해 529명에 비해 53.3% 증가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자 수도 지난달 302명으로 지난해보다 46.6% 증가했다.
남성 육아휴직 증가는 10월 첫 시행된 ‘아빠의 달’ 육아휴직 급여제도와 기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가 상향 조정된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빠의 달’ 육아휴직 급여제도는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두 번째 육아휴직을 하는 부모의 1개월 육아휴직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상한 150만원)까지 높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한편 서울고용노동청은 12월9일까지 한 달간 출산전후휴가 및 육아휴직 등 모성보호 불법, 불편사항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남성 육아휴직 증가 소식에 누리꾼들은 “남성 육아휴직 증가, 꿈도 못 꿈니다”, “남성 육아휴직 증가, 나도 한 번 육아휴직 내볼까”, “남성 육아휴직 증가, 잘 살펴 봐야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재건축 단지에 현황용적률 인정… 사업성 증가 효과[부동산 빨간펜]
- AI 뛰어든 참치회사 “GPT 활용해 모든 배 만선 만들 겁니다”
- HBM의 질주… SK하이닉스 영업익 7조 사상 최대
- “고위험 환자 타비 시술 거뜬… 최초 기록도 다수”[베스트 메디컬센터]
- 데이미언 허스트와 호두과자가 만났을 때[여행스케치]
- 65억원 포기하고 애플 나와 독립… “모든 기기에 AI칩 넣는다”[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 “SNS가 아이들 망친다”…노르웨이, 15세 미만 금지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