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언급 ‘힐링캠프’ 손연재 “악플도 관심의 일부분이라고 생각”
동아경제
입력 2014-11-04 11:09 수정 2014-11-04 11:15
사진=SBS 힐링캠프
악플 언급 ‘힐링캠프’ 손연재 “악플도 관심의 일부분이라고 생각”
힐링캠프를 통해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자신과 관련된 악플과 박태환에 관해 언급했다.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손연재 선수가 출연해 온라인 악플에 대해 솔직하게 전했다.
이날 손연재는 “시니어 올라올 때부터 계속 (악플이)있어왔다. 고등학교 때 인터넷에 제 이름이 올라오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며 “중학교 때는 응원한다는 글이 대부분이었는데 시니어에 올라오면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울기도 너무 많이 울었다”고 악플 때문에 힘들었음을 밝혔다.
또한 손연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우리나라를 높이 올리려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데 악의적인 댓글들을 보면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응원해주지않지’하는 생각을 했다”고 밝히며 “악플도 관심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사랑해주실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손연재는 박태환에 대해서는 “그냥 진짜 친한 오빠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게기로 알게 됐다”면서 “CF도 함께 찍은 적이 있는데 당시 저는 고등학교 1학년이었고, 태환 오빠는 대학생이었다. 어릴 적부터 알던 사이다. 오빠가 날 거의 키운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손연재는 “조언을 구했더니 많이 도와줬다”며 영상편지를 통해 박태환에게 “방송에서 자꾸 얘기 나오게 해서 미안하다. 운동선수로서 조언도 많이 해주고 챙겨줘서 고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힐링캠프 손연재 소식에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손연재, 많이 성숙해 졌네”, “힐링캠프 손연재, 박태환하고 친하네요”, “힐링캠프 손연재, 왜 악플들 남기는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재건축 단지에 현황용적률 인정… 사업성 증가 효과[부동산 빨간펜]
- AI 뛰어든 참치회사 “GPT 활용해 모든 배 만선 만들 겁니다”
- HBM의 질주… SK하이닉스 영업익 7조 사상 최대
- “고위험 환자 타비 시술 거뜬… 최초 기록도 다수”[베스트 메디컬센터]
- 데이미언 허스트와 호두과자가 만났을 때[여행스케치]
- 65억원 포기하고 애플 나와 독립… “모든 기기에 AI칩 넣는다”[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 “SNS가 아이들 망친다”…노르웨이, 15세 미만 금지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