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귀고리 걸었던 흔적 뚜렷
동아경제
입력 2014-10-29 14:36 수정 2014-10-29 14:42
사진=KBS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귀고리 걸었던 흔적 뚜렷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얼굴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일제가 수집한 문화재들을 공개하며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원형이라 할 수 있는 가면 1쌍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박물관이 소개한 가면은 길고 갸름한 얼굴형에 앞으로 튀어나온 턱을 하고 있으며, 눈꼬리는 찢어지고 광대뼈까지 튀어나와 강렬한 인상을 하고 있다.
또한 울산 반구대 암각화 등과는 달리 눈코입은 물론 귀고리를 걸었던 흔적까지 완벽히 남아 있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로 추정하고 있다.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로 추정하는 이 가면은 2~3세기 부여에서 만든 금동 가면으로 말이나 무기 등에 부착한 장식품으로도 추정되고 있다.
특히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 한국인의 특징으로 언급한 상투의 모습까지 정확히 표현되고 있다.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소식에 누리꾼들은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신기하네요”,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당시에 저런걸 만든 것도 대단”,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누가 만들었을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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