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 전시, 아파트 5~6층 높이…
동아경제
입력 2014-10-13 17:41 수정 2014-10-13 17:47
사진=러버덕 홈페이지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 전시, 아파트 5~6층 높이…
석촌호수 높이 16.5m의 1톤 고무오리가 뜰 예정이다.
‘러버덕(Rubber Duck)’이 오는 14일 정오부터 한 달 간 석촌호수에서 전시된다.
이번 러버덕 프로젝트-서울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세계적인 공공미술 아티스트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작품을 전시를 알렸다.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러버덕(Rubber Duck)은 노란색 고무 오리인형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캐릭터다.
특히 러버덕은 높이 16.5m로 아파트 5~6층 높이이며 무게만 1톤이다. 또한 러버덕을 받쳐주는 바닥의 무게는 6톤에 달한다.
러버덕은 프랑스 생나제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일본 오사카, 호주 시드니, 브라질 상파울로, 홍콩 등 14개 도시를 돌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홍콩에서는 러버덕을 만나기 위해 30일 간 800만 명이 모였다.
호프만은 “러버덕은 국경도, 경계도, 차별도, 정치적 의도도 없다”며 “친절한 러버덕은 치유하는 힘을 갖고 있으며 세계의 긴장을 풀어준다. 러버덕은 부드럽고 친절하며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소식에 누리꾼들은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받침이 6톤이나”,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아파트 5~6층 높이 대단”,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어떻게 운반한거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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