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에 뜨는 1톤 고무오리 ‘러버덕’ 높이만 16.5m…평화의 메시지 전달
동아경제
입력 2014-10-13 08:58 수정 2014-10-13 09:08
사진=러버덕 홈페이지
석촌호수에 뜨는 고무오리 ‘러버덕’ 무게만 1톤…평화의 메시지 전달
석촌호수에 고무오리 ‘러버덕’이 뜰 예정이다.
러버덕 프러젝트의 공식 트위터는 지난 5일 ‘러버덕(Rubber Duck)’이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 달 간 석촌호수에서 전시 한다고 알렸다.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러버덕(Rubber Duck)은 노란색 고무 오리인형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캐릭터다.
특히 러버덕의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의 크기에 최대 무게만 1톤에 달한다.
러버덕은 프랑스 생나제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일본 오사카, 호주 시드니, 브라질 상파울로, 홍콩 등 14개 도시를 돌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홍콩에서는 러버덕을 만나기 위해 30일 간 800만 명이 모였다.
호프만은 “러버덕은 국경도, 경계도, 차별도, 정치적 의도도 없다”며 “친절한 러버덕은 치유하는 힘을 갖고 있으며 세계의 긴장을 풀어준다. 러버덕은 부드럽고 친절하며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소식에 누리꾼들은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보러가야겠다”, “석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무슨역에서 내려야 되나?”,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얼마나 크길래”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