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해외 우수고객 초청 “내가 바로 글로벌 홍보대사”
동아경제
입력 2014-09-26 09:28 수정 2014-09-26 09:30
기아자동차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전 세계 39개국에서 선정된 기아차 우수고객을 한국으로 불러 본사 및 공장 견학,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 우수고객 한국 초청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기아차를 보유하고 있는 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기아차와 관련된 소중한 추억 또는 기아차의 뛰어난 성능과 상품성에 관한 수기 작성, 고객이 보유한 기아차를 직접 촬영한 사진 공모 등 지역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정했다.
기아차는 북미, 유럽, 중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선정된 해외 우수고객 총 178명을 1차 15일부터 19일까지, 2차 22일부터 26일까지 2차수에 걸쳐 각 4박5일 일정으로 초청해, ‘파워 투 서프라이즈(Power to Surprise)’라는 주제 아래 해외 우수고객들과 기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초청된 고객들은 기아차 본사를 방문해 기아차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기아차 화성공장 및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방문해 소재 및 차량 제작 과정을 견학하고 K9, 신형 쏘렌토, 쏘울 전기차 등의 주행시험을 체험하는 등 기아차의 브랜드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했다. 뿐만 아니라 민속촌, 고궁, 한옥마을 탐방 및 공예 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기아차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매력적인 브랜드”라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아차에 대한 충성도가 더욱 높아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차는 행사에 참가한 해외 우수고객들이 SNS 등을 통해 기아차와 한국에 대한 경험과 소감 등을 적극 공유하도록 하는 등 이들이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KIA Global Ambassador)로서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고, 우수 체험 사례들은 각국 신문, 잡지 등에 기고해 기아차 브랜드를 알리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아차에 대한 해외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고객들에게 철저한 사후 관리 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을 통해 기아차 브랜드의 우수성이 자연스럽게 퍼져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 “아들 낳았어요” 알고보니 거짓말…병원서 신생아 납치한 伊부부
- 지난해 기상가뭄 3.3일 발생…최근 31년 동안 가장 적어
- “이산가족 4명 중 3명, 북한 가족 생사확인 못해”
- 줄지어 놓인 새 학기 교과서들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2개 분기째 0.1% 성장… 계엄 여파 ‘저성장 늪’
- 5대 은행 예대금리차 5개월 연속 확대
- 국민 10명 중 6명, 대한민국 경제상황 “악화할 것”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비타민-오메가3 등 ‘영양 선물’… 실제 건강에 미치는 영향 미미
- 尹출석에 관광명소 북촌 ‘통행금지령’…“손님 90% 증발”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줄지어 놓인 새 학기 교과서들
- [현장]예술–상업 경계 허문 ‘디에이치 한강’ 설계… 현대건설 ‘한남4구역’에 파격 제안
- 양재웅, 한남 ‘100억대 고급빌라’ 분양…이승기는 105억 전세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