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 뉴 쏘렌토’…가격 경쟁력 확보?
동아경제
입력 2014-08-11 11:14 수정 2014-08-11 11:16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올 뉴 쏘렌토’
기아자동차는 “이달 28일 출시 예정인 쏘렌토 후속 모델의 차명을 ‘올 뉴 쏘렌토’로 확정하고, 12일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전계약 시작과 함께 기아차는 ‘올 뉴 쏘렌토’의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기아차 쏘렌토 시리즈는 2002년 탄생한 이후 200만 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쏘렌토 후속 모델은 2009년 출시한 2세대 모델 쏘렌토R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풀체인지 모델이다.
기아차는 아웃도어 문화 확산 등의 가족형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쏘렌토 후속 모델의 전장과 축거를 각각 95mm, 80mm 늘려 넓은 실내 공간을 완성하는데 목표로 삼았다.
차 보디 부분에서 ‘올 뉴 쏘렌토’는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 비율을 53% 적용하고,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를 기존 대비 2배 이상 강화했다. 이를 통해 전 시리즈 보다 차체 강성을 만들어 냈다. 핫 스탬핑 공법을 적용한 부품을 대폭 늘렸다.
기아차는 올 뉴 쏘렌토의 사전계약 돌입에 맞춰 ‘남자의 존재감’이란 테마를 가지고 다양한 이벤트를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계약 고객 중 10월31일까지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 전원에게 여행 가방 전문 브랜드 샘쏘나이트에서 특별 제작한 고급 여행용 캐리어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계약 기간 동안 기아차 홈페이지 내 남자의 존재감을 살리는 노하우 공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4명을 선정해 까르띠에 시계(1명), 몽블랑 지갑(3명) 등 남성들이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 제품을 제공키로했다.
올 뉴 쏘렌토의 가격은 2.0 디젤 모델의 경우 ▲디럭스 2765만~2795만 원 ▲럭셔리 2845만~2875만 원 ▲프레스티지 2985만~3015만 원 ▲노블레스 3135만~3165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3320만~3350만 원이다.
2.2 디젤 모델은 ▲럭셔리 2925만~2955만 원 ▲프레스티지 3067만~3097만 원 ▲노블레스 3219만~3249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3406만~3436만 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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