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빌라사건 용의자 이 씨 검거, “시신 2구는 남편과 애인이다. 잘못했다”
동아경제
입력 2014-08-01 15:28 수정 2014-08-01 15:30
‘포천빌라사건’
포천빌라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됐다.
1일 경찰은 오전 11시 20분께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의 한 공장 기숙사에서 살인 용의자 50대 여성 이 모 씨를 검거했다.
포천빌라사건 용의자 이 씨는 “시신 2구는 남편과 애인이다. 잘못했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씨 검거 당시 함께 있던 스리랑카 출신 남성도 임의동행했다. 이 남성은 기숙사 부엌에 숨어 있었으며 이 씨의 휴대전화 통화 내용에 자주 등장한 인물이다.
이 씨는 검거당시 폐쇄회로 CCTV에 찍힌 마지막 모습과 같은 복장으로 발견됐으며,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방법,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9시 40분께 포천시내 한 빌라에서 작은방 고무통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됐으며, 안방에서는 영양실조 상태의 8살짜리 남자아이도 함께 발견됐었다.
포천빌라사건 용의자 이 씨는 영양실조 상태로 발견된 남자아이의 엄마로 알려졌다.
포천빌라사건 용의자 이 모 씨 검거 소식에 누리꾼들은 “포천빌라사건 용의자 이 모 씨 검거, 엽기적인 일이네요”, “포천빌라사건 용의자 이 모 씨 검거, 공범이 있을 듯”, “포천빌라사건 용의자 이 모 씨 검거, 세상에 이런 일이”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서울원 아이파크 8일 무순위 청약…전용 74·84㎡ 물량도 나와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보아, 18년 전 샀던 청담동 건물…시세차익 71억원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삼성, 쓰던 갤럭시폰 매입 시작…중고폰 시장 메기될까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양재웅, 한남 ‘100억대 고급빌라’ 분양…이승기는 105억 전세살이
- “해외여행 가면 손해”…설 연휴, 국내관광 혜택 쏟아진다
- 알뜰폰 더 싸진다…1만원대 5G 20GB 요금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