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이어 허정무 감독까지 사퇴…아시안컵은 어쩌나?
동아경제
입력 2014-07-10 16:29 수정 2014-07-10 16:30
‘홍명보, 허정무 사퇴’
브라질 월드컵 부진의 책임과 토지매입, 대표팀 회식 등 논란의 중심에 선 홍명보 감독이 사퇴했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10시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에게 실망만 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감독직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은 사퇴 기자회견장에서 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과 의혹들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토지매입 의혹에 대해서는 "일부 언론이 제기한 훈련기간에 나와서 땅을 구매했다는 소식은 맞지 않다"며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다"고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
대표팀 회식 논란에 대해서는 "선수들을 위로해 주고 싶었다. 하지만 신중치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이후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과 황보관 기술위원장의 동반 사퇴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홍명보 감독과 허정무 부회장의 연이은 사퇴 발표로 내년 호주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안컵에 대한 축구팬들의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4조 들인 에틸렌 생산 설비 착착… “신기술로 中 저가공세 깬다”
- K방산 영업익 200%대 증가 예고… 실적잔치 기대감
- 기업 실적 ‘최악’… 10곳중 4곳,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
- ‘공사비 갈등’ 둔촌주공 재건축 25일 공사 재개.. 조합, 210억 증액 수용
- 넷플릭스發 ‘제작비 인플레’… 흥행작 제작사도 “쇼트폼 갈아탈 판”
- 올해 韓 경제 2.6% 성장 여부 안갯속…정부 “불확실성 커 수정 불가피”
- 금감원 압박에… 은행 대출규정 석달새 21회 강화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