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홍명보 풍자,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까지만, 원칙 지켜야”
동아경제
입력 2014-07-07 17:11 수정 2014-07-07 17:13
‘SNL 홍명보 풍자’
'SNL 코리아'가 홍명보 감독을 풍자해 화제다.
5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는 '응답하라 1980' 코너에서 홍명보 감독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SNL 코리아' 출연진들이 과거 젊은 시절의 홍명보와 2014년 홍명보가 만
나 대화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미래에서 온 홍명보를 연기한 신동엽은 과거 홍명보 역을 맡은 김민교에게 "너는 훌륭한 선수가 될거야. 넌 선수까지만 해. 감독하고 싶으면 올림픽 대표팀 감독까지만 해"라고 말했다.
또한 어린 시절 홍명보에게 의리로 뽑아달라는 친구들의 부탁을 들은 신동엽은 "감독은 의리로 선수를 뽑는 게 아니야"라며 "원칙을 지켜야 되는데. 아니다. 원칙을 지키지 못할 거면 아예 입 밖에도 꺼내지마"라며 논란이 된 '의리 축구'를 콕 찝어 풍자했다.
'SNL' 홍명보 풍자에 네티즌들은 "'SNL' 홍명보 풍자, 신동엽 뭘 해도 밉지 않네" "'SNL' 홍명보 풍자, 대박" "'SNL' 홍명보 풍자, 사진만 봐도 웃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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