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된 렉서스 SC, 500마력 하이브리드로 부활
동아경제
입력 2014-06-16 14:46 수정 2014-06-16 14:49
사진=렉서스
도요타가 렉서스 SC 라인을 되살린다. 렉서스 SC는 브랜드 최초의 쿠페다. ‘스포츠 쿠페(Sports Coupe)’의 첫 글자를 딴 이름으로 2001년 처음 출시된 이후 2010년 단종됐다.
16일 일본의 한 자동차 전문매체에 따르면 새로운 SC라인은 LF-LC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양산된다.
LF-LC 콘셉트카는 지난 ‘2012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당시 렉서스 쿠페 디자인의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는 차로 소개됐다.
새로 부활하는 렉서스 SC는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4,699mm, 1905mm, 1346mm다,
파워트레인은 V6 가솔린엔진을 전기모터에 맞물려 최고출력 500마력을 내는 하이브리드 버전과 RC F와 같은 최고출력 475마력의 5.0리터 V8 엔진 두 가지 버전으로 나뉜다. 특히 하이브리드 버전에 탑재되는 전기모터는 기존 렉서스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더욱 가벼우면서도 높은 성능을 내도록 새로 개발된다.
이 차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해 2017년 정식으로 공개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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