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레이싱팀, ‘WTCC 2014’ 4차전도 독주
동아경제
입력 2014-05-12 16:18 수정 2014-05-12 16:48
시트로엥 레이싱팀 세바스티앙 로브가 지난 10일 ‘WTCC 2014’ 4차전 슬로바키아대회 1라운드에서 우승해 포디움에 올랐다. 한불모터스 제공
시트로엥 WTCC 레이싱팀이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이하 WTCC) 2014’ 4차전 슬로바키아대회 1라운드에서 *원 투 피니시(One Two Finish)를 기록했다.
12일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양일간 열린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시트로엥 레이싱팀 세바스티앙 로브(Sebastien Loeb)와 호세 마리아 로페즈(Jose-María López)가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기상악화로 2라운드는 취소됐다.
현재 4차전까지 치러진 ‘WTCC 2014’는 로페즈가 이번 레이스에서 23점을 추가하며 138점으로 개인부문 선두를 굳게 지켰고, 같은 팀 로브(113점)와 뮐러(109점)가 그 뒤를 이었다.
팀부문에서는 이번에 52점을 획득한 시트로엥 팀이 누적 323점으로 여유롭게 1위를 유지했다. 2위 팀은 119점 뒤져있는 상황이다.
한편 올 시즌 시트로엥이 WTCC에 참가하는 레이싱카는 시트로엥의 C 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C-ELYSÉE) 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C-엘리제WTCC’다. 시트로엥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해 최대 380마력, 최대 40.8kg·m토크를 발휘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원 투 피니시(One Two Finish)::
같은 팀 선수가 1위와 2위를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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