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길어진 차체” BMW X7 스파이샷 포착
동아경제
입력 2014-04-25 15:16 수정 2014-04-25 15:23
사진출처=월드카팬스
위장막으로 가려진 BMW 스포츠유틸리티차량(Sport Utility Vehicle) ‘X7’이 24일 해외 언론에 포착됐다. 외신에 따르면 이 차는 차세대 BMW 5, 7시리즈와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더욱 길어진 차체를 가졌다, 여기에 커다란 키드니 그릴과 공기흡입구를 적용했다.
외신들은 “이 차는 3열 7인승 좌석배열을 채용하며 앞좌석 공간과 후방이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터보차지 6기통 가솔린엔진부터 V8 가솔린엔진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디젤버전은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밖에 BMW X시리즈가 탑재한 여러 사항들을 동일하게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차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스파턴버그(Spartanburg) 공장에서 생산되며 빠르면 2017년 본격 출시, 럭셔리 SUV 분야에서 메르세데츠벤츠 GL클래스와 차세대 아우디 Q7에 대적한다. 이를 위해 최근 BMW그룹은 이 공장에 10억 달러(약 1조 403억 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일부 외신은 이 차의 초기 목표 판매량을 연간 4~5만 대로 예상하고 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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