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볼논란 LG 정찬헌, KBO “5경기 출장 정지, 벌금 200만원”징계 결정

동아경제

입력 2014-04-21 17:13 수정 2014-04-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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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 DB

정찬헌

프로야구 LG트윈스 소속 야구선수 정찬헌(24)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가 5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20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

정찬헌은 20일 대전구장에서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회 정근우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지고, 8회에 또 한 차래 정근우의 몸을 맞추는 볼을 던졌다.

이에 경기의 주심은 두 타석 연속 같은 선수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진 정찬헌의 투구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퇴장을 명령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정찬헌이 이날 6회와 8회 정근우 타석 때 몸에 맞는 볼을 던져, 양팀 선수들의 벤치클리어링을 유발해 스포츠 정신에 위배하는 행위를 했다고 판단해 제재금 과 함께 출장정지 징계를 결정한 것이다.

KBO는 앞으로 경기 중 상대선수에게 빈볼을 던지는 투수에 대해 제재금과 함께 출정정지 등의 제재를 강화해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정찬헌에 대한 KBO 징계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정찬헌 KBO 징계, 빈볼시비는 징계를 강화해야”, “정찬헌 KBO 징계, 한 경기에 두 번이나…”, “정찬헌 KBO 징계,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 본인은 알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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