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모터쇼]아우디 TT 오프로드 콘셉트, 408마력의 강인함
동아경제
입력 2014-04-21 13:04 수정 2014-04-21 16:31
이 차는 TT라인의 네 번째 모델로 2년 내 양산돼 BMW X4와 포르쉐 마칸과 대적한다.
폴크스바겐그룹의 새로운 가로배치 엔진 전용 ‘MQB(modularen Querbaukasten, Modular Transverse Matrix)’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4390mm, 1850mm, 1530mm이며 휠베이스는 2630mm로 Q3와 비슷한 크기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92마력의 2.0리터 TFSI 가솔린엔진을 두 개의 전기모터에 맞물려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64.6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2초에 도달하며 최고안전속도는 250km/h다. 전기모터로만 주행 시 최대 50km까지 달릴 수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킬로미터 당 45g다.
아우디의 기술개발 총괄이사 울리히 하켄베르크(Ulrich Hackenberg)는 “이 차는 아우디 TT의 스포티한 요소와 SUV의 강인함이 결합한 차”며 “우리가 TT라인의 미래를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일부 외신은 이 차가 ‘Q4’라는 이름으로 아우디 Q라인의 다섯 번째 모델이 될 가능성도 점쳤다.
아우디 관계자는 “시장 내 크로스오버 차량 및 SUV의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그 분야 차량 라인업 확대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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