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4 프로야구 마케팅 시동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동아경제
입력 2014-04-01 09:34 수정 2014-04-01 09:34
기아자동차가 올해 프로야구 연계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기아차는 프로야구 개막전부터 2014 프로야구 시즌 동안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K5 홈런존’을 마련하고, 홈런 이벤트 및 홈런볼 이벤트 등을 실시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우측 외야 잔디석에 마련될 ‘K5 홈런존’에 K5 차량을 전시하고, 정규 시즌 경기 중 홈런을 쳐 바운드 없이 직접 K5 전시차량을 최초로 맞힌 선수에게 K5 차량을 증정하기로 했다.
또한 기아타이거즈 선수가 ‘K5 홈런존’에 홈런을 쳤을 경우, 홈런볼을 주운 관중에게 기아타이거즈 선수의 싸인 유니폼 세트를 증정한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다양한 야구 마케팅을 통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찾은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기아차는 도루, 홈런, 4번 타자 타석 진입 등 경기 중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자동차 소리를 넣어 관객들에게 기아차의 정체성을 알리는 동시에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예를 들어 타이거즈 선수가 도루를 성공하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라는 내비게이션 안내음성이, 상대팀이 파울을 쳤을 때는 “경로를 벗어났습니다”라는 내비게이션 안내음성이 경기장 내에 울린다.
또한 기아차는 구장 펜스와 덕아웃 등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주요 시설물에 기아차 로고와 다양한 차종 브랜드를 홍보하고 투수 교체 시 K3 오픈카를 불펜카로 운영하며 기아차 캐릭터를 활용한 현장 레이싱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야구팬들에게 다가간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는 기아 타이거즈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새 둥지를 트는 해인 만큼 타이거즈에 기아차의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해 많은 것들을 준비했다”며 “더 많은 프로야구 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2014 프로야구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을 통해 MVP 차량 지원, 포스트 시즌 시구차량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재건축 단지에 현황용적률 인정… 사업성 증가 효과[부동산 빨간펜]
- AI 뛰어든 참치회사 “GPT 활용해 모든 배 만선 만들 겁니다”
- HBM의 질주… SK하이닉스 영업익 7조 사상 최대
- “고위험 환자 타비 시술 거뜬… 최초 기록도 다수”[베스트 메디컬센터]
- 데이미언 허스트와 호두과자가 만났을 때[여행스케치]
- 65억원 포기하고 애플 나와 독립… “모든 기기에 AI칩 넣는다”[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 “SNS가 아이들 망친다”…노르웨이, 15세 미만 금지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