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오딧세이·어코드 ‘최고 가치 패밀리카’ 선정
동아경제
입력 2014-03-31 11:30 수정 2014-03-31 11:32
혼다자동차의 미니밴 오딧세이와 중형 세단 어코드가 미국 금융전문지로부터 최고의 패밀리카로 선정됐다.
혼다코리아는 미국 금융경제 전문지 키플링어의 ‘2014 최고 가치 패밀리카’에 혼다 오딧세이와 어코드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어코드는 지난해에 이어 키플링어의 최고의 신차에 선정됐으며 높은 잔존가치와 넉넉한 내부 공간, 후방 카메라 시스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운전자의 사각지대를 비춰주는 ‘레인 와치 시스템’도 독자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미니밴 오딧세이는 동급 미니밴 중 최고의 연비와 안전 사양이 우수 사항으로 꼽혔다. 오딧세이는 미니밴 클래스 최초이자 유일하게 최고 안전 등급 ‘TOP SAFETY PICK+’를 획득하며 그 안전성을 인증 받은 바 있다. 또한 단 한 번의 조작으로 3열 시트를 적재 공간 아래로 폴딩해 더욱 넒은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사각지대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레인 와치 시스템’은 오딧세이에도 적용됐다.
이번 평가에서 키플링어 측은 가족을 위한 차를 선정하는 만큼 성능과 전체적인 가치 외에도 안전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 이에 따라 평가 후보 군은 미국 고속도로 보험 협회(IIHS)에서 실시한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 ‘TOP SAFETY PICK’을 얻은 차에 한정했다.
또한 6개의 에어백, 주행 안전 제어 장치, 차량 구동력 제어 시스템 사양을 탑재한 모델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이 외에도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이나 후방 카메라 탑재 여부 역시 평가 항목으로 지정했다.
한편 키플링어의 '2014 최고 가치 패밀리카'에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혼다 오딧세이, 어코드와 더불어 혼다의 프리미엄 브랜드 어큐라의 중형 SUV인 MDX 등 총 10종의 모델이 선정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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