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눈물 “전쟁났다는 가정하에 쓴 편지글 읽다…”
동아경제
입력 2014-03-10 11:10 수정 2014-03-10 11:25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캡쳐
케이윌 눈물
가수 케이윌이 부모님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9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전쟁이 일어났다는 가정 하에 쓴 유서를 읽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케이윌은 자신이 쓴 유서에서 “아버지, 어미니, 특공연대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며 적지 않은 것을 느끼고 있다”며 “군이라는 곳은 확실히 가족을 사랑하는, 숨어있던 마음을 찾게 해주는 곳...”글을 쓰고 이를 읽던 가운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케이윌은 “갑자기 울컥했던 것 같다. 편지를 받아보고 두 분이 눈물을 흘리실 것이 선하기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며 “정말 슬프다는 감정이었다”고 유서를 읽을 당시 심정을 전했다.
케이윌의 눈물의 유서를 본 누리꾼들은 “케이윌 눈물, 진심이 느껴진다”, “케이윌 눈물,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주네”, “케이윌 눈물, 부모님 생각하는 효자 였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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