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베이징에서 공개될 NX “엔트리 렉서스의 탄생”
동아경제
입력 2014-03-05 15:24 수정 2014-03-05 15:28
렉서스는 새롭게 라인업 추가될 콤팩트 크로스오버 ‘NX’의 이미지를 5일 사전 공개했다. 신차는 다음 달 열리는 ‘2014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NX로 이름 지어진 신차는 지난 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도쿄 모터쇼에서 LF-NX라는 콘셉트카로 하이브리드 모델과 가솔린 터보엔진 모델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렉서스 라인업에서 콤팩트 크로스오버 부문으로써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개발된 NX는 RX 모델의 아래에 위치할 예정이며 렉서스의 엔트리 모델로서 자리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주도적인 위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변형된 새로운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채택되며, 가솔린 모델에도 새롭게 개발된 2.0리터 터보엔진을 탑재한다.
렉서스 관계자는 “NX는 높은 주행성과 뛰어난 환경성능을 자신한다”라며 “콘셉트 모델인 LF-NX에서도 렉서스를 대표하는 스핀들 그릴과 독립된 DRL(Daytime Running Lights)이 더욱 강렬하게 변신한 전면부의 주목을 이끈 만큼 양산 NX도 도심 크로스오버를 표현하는 강렬한 느낌과 세련된 디자인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는 베이징 모터쇼에서의 월드 프리미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산과 글로벌 출시에 들어간다. 국내에서는 하반기에 NX하이브리드를 먼저 출시하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렉서스 관계자는 덧붙였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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