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선물’, 통크게 유느님 자비 털어서…

동아경제

입력 2014-03-03 11:11 수정 2014-03-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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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화면 캡처
'유재석 선물'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런닝맨' MC 유재석이 함께 출연한 대학생 14명에게 아이패드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주말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김종국, 유재석, 지석진 등 7명의 멤버와 서강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7개 학교 학생들이 각자 팀을 이뤄 직접 만든 배로 한강을 건너는 미션이 방송 됐다.

이들은 생수병,캔, 대야 , 비닐, 공 등을 이용해 배를 만들어 한강을 도하했다. 오랜 시간 걸렸지만 모두 무사히 완주에 성공했다.

런닝맨 제작진 측은"촬영 당일 매우 추웠고 모두 아침부터 10시간 넘게 고생했다"며 "이에 유재석이 대학생들에게 고마웠던지 '뭐 좀 해줄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아이패드를 보내는 게 어떠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유재석이 사비로 아이패드를 샀고 제작진이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재석 선물'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유재석 선물, 역시 유재석이다" "유재석 선물, 아이패드를 자비로 선물" 와우" "유재석 선물, 나도 참가하고 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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