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제네바 모터쇼 ‘콰시콰이·엑스트레일’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4-02-26 11:42 수정 2014-02-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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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 콰시콰이(New Qashqai)

닛산자동차는 오는 3월 개최되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전시될 출품 모델 라인업을 26일 공개했다.

닛산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뉴 콰시콰이(New Qashqai)’, ‘뉴 엑스트레일(New X-Trail)’과 함께, 신형 크로스오버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완전히 새로운 크로스오버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한 제로 에미션(Zero-emissions) 자동차 ‘e-NV200’의 양산형 모델 또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GT-R 니즈모(GT-R Nismo)’와 콘셉트 카 ‘블레이드글라이더(BladeGlider)’를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뉴 콰시콰이(New Qashqai)

크로스오버 디자인의 새로운 시대를 연 2세대 콰시콰이는 영국 선덜랜드 공장에서 생산되며 혁신적 기술과 실용적 디자인으로 닛산의 강력한 크로스오버 부문 리더십을 보여준다.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보호 패키지를 제공하기 위해 결합된 안전 시스템인 닛산 세이프티 쉴드(Nissan Safety Shield)와 스마트폰과 완벽하게 통합되는 최신의 닛산커넥트(NissanConnect) 시스템이 탑재됐다.
사진=GT-R 니즈모(GT-R Nismo)
#GT-R 니즈모(GT-R Nismo)
양산형으로는 유럽 최초로 선보이는 GT-R 니즈모는 닛산 퍼포먼스 모델 중 가장 빠르고 진보된 차량이다. 독일 뉘르브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Nürburgring Norsdschleife)에서 양산차 최고 기록을 보유한 신형 GT-R 니즈모는 니즈모 브랜드의 정신을 그대로 담고 있으며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신차는 보다 개선된 600마력의 힘을 내는 3.8 리터 트윈 터보차저 V6 엔진을 탑재하고 다운포스를 100kg 증가시키는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와 유럽 맞춤형 서스펜션 세팅을 결합했다.
사진=뉴 엑스트레일(New X-Trail)
#뉴 엑스트레일(New X-Trail)
뉴 엑스트레일은 진보된 사륜구동 시스템과 닛산 크로스오버 고유의 독창적인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특징들이 결합된 모델이다. 특히 bi-LED 헤드램프, 닛산 세이프티 쉴드(Nissan Safety Shield), 3세대 닛산 커넥트(Nissan Connect) 네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들을 자랑한다.

신차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Renault-Nissan Alliance)의 CMF(Common Module Family)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씨어터-스타일(theatre-style)’ 시트 레이아웃을 도입하고 슬라이딩이 가능한 2열 좌석, 레그룸과 헤드룸이 향상된 3열 좌석 등 실용성 부분을 대폭 개선했다.
사진=e-NV200
#e-NV200
신형 전기차 e-NV200은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제로 에미션 모델로 매우 낮은 유지비가 장점이다. 고성능 순수 전기 드라이브트레인은 역사상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순수 전기차 리프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동급 최강의 화물칸을 자랑하는 카고밴 NV200과 동일한 트렁크 용량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배기가스나 소음을 전혀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사진=블레이드글라이더(BladeGlider)
#블레이드글라이더(BladeGlider)
지난 2013 도쿄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블레이드글라이더는 전통적인 퍼포먼스 카 디자인에 도전장을 내민 콘셉트 모델이다. 위에서 보면 날개가 뒤로 향하는 형태의 파격적으로 좁은 프론트 트랙 디자인 레이아웃을 지니고 있다. 또한 리튬 이온 배터리 위치와 뒷바퀴 사이에 장착된 모터로 인해 완벽한 무게배분을 실현시켰다. 이를 통해, 차량 앞면에 스트레스를 상당히 줄이면서 동력 전달을 최적화 시켰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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