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지난해 1만5400대 “역대 최대 판매량 달성”
동아경제
입력 2014-02-10 09:26 수정 2014-02-10 09:28
마세라티는 최근 지난해 실적보고 발표를 통해 설립 이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세라티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전년 대비 148% 증가한 1만5400대를 기록했다. 국내 마세라티 판매 성장률도 100% 이상 증가하며 마세라티의 세계적인 판매 성장세에 크게 기여했다.
마세라티가 급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보다 지난해 3월에 출시한 ‘올 뉴 콰트로포르테’와 10월에 출시한 ‘기블리’로 각각 7800대와 29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주도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시장이 6900대로 전년도에 비해 138% 증가치를 보였고 두 번째로 큰 중국시장은 3800대를 판매하며 338%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 외에 유럽에서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33%의 증가율을 보였고, 아태지역(중국 제외)은 52%, 중동지역도 무려 81% 증가율을 기록하며 마세라티 판매 상승추세를 입증했다.
마세라티는 급속하게 늘어나는 판매량을 지원하기 위한 신 공장 가동과 함께 2014년 디젤 차량을 첫 출시할 예정이며, 2015년에는 마세라티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르반떼(Levante)’ 출시를 통해 마세라티가 201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5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 관계자는 “잠재력을 인정받은 국내시장 역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판매량으로 마세라티 브랜드의 성장세를 지원한 성공적인 한 해였다”며 “브랜드 창립 100주년인 2014년에는 마세라티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함께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한계왔다” 문닫는 중기…올 파산신청 1745곳 ‘역대최대’
- 고금리에 꽁꽁 언 투자… 초중기 스타트업, ‘죽음의 계곡’서 허덕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