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500, 5도어 해치백 2015년 출시 예정
동아경제
입력 2013-12-30 11:30 수정 2013-12-30 11:34
사진출처=오토익스프레스
2007년 50주년을 기념해 뉴 피아트 500을 공개한 뒤 꾸준히 라인업 확장을 꾀하고 있는 피아트가 문짝이 4개인 피아트 500 해치백을 선보일 전망이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의 30일(현지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피아트는 2015년 피아트500 5도어 모델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한다.
매체는 피아트가 신차에 푼토 플랫폼을 변경해 적용하고 기존 500의 휠베이스를 늘려 뒷좌석 문짝 2개를 추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두개로 나눠져 있는 헤드라이트를 비롯해 짧은 보닛, 가파르게 기울어진 필러 등 피아트 500의 전통적인 디자인은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엔진은 기존 500에 탑재되는 4기통 가솔린 및 디젤엔진, 2기통 트윈에어 엔진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해졌다.
피아트 500 해치백은 기존 500을 기본으로 만들어지지만, 500의 모습을 그대로 계승할지 500L의 모습을 반영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피아트 디자인 총괄 로렌조 라마치오티(Lorenzo Ramaciotti)는 “피아트 500 5도어 모델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지만 현재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내년에 500X를 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이미 출시된 500L이나 내년에 출시할 500X 등과 같이 새로운 모델을 계속 추가해 나갈 것”이라며 “여러 모델을 한꺼번에 출시할 순 없기 때문에 500 5도어 모델은 2015년쯤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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