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015년 i8 스파이더 출시예정 “콘셉트카와 똑같아”

동아경제

입력 2013-12-18 11:05 수정 2013-12-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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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이 i8 쿠페에 이어 i8 스파이더를 2015년 후반에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BMW 블로그, 뉴스, 포럼사이트 ‘비머포스트(Bimmerpost)’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BMW는 내부적으로 솔라 오렌지 색상의 외관에 파란색으로 강조된 모습의 i8 스파이더 렌더링을 선보였다.

매체에 따르면 i8 스파이더 양산 모델에 관한 세부사항은 공개된 것이 없지만 i8 스파이더 콘셉트카와 거의 동일한 모습을 띠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i8 쿠페와 공유를 통해 3기통 1.5리터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25.49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25.49kg·m을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함께 탑재해 총 출력 362마력에 이른다.

BMW는 i8 쿠페를 기반으로 한 i8 스파이더 콘셉트를 지난해 베이징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이며 i8 라인업 확장에 관심을 표명했다. i8 스파이더 콘셉트는 i8 쿠페에서 지붕을 제거하고 버터플라이 도어와 차의 뒷부분 투명한 글래스 패널 안쪽에 일렉트릭 킥보드 두 개를 수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내년 7월 유럽을 시작으로 국내에는 9월 출시 예정인 i8 쿠페의 가격은 9만9845파운드(한화 약 1억7000만 원)부터 시작된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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