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 “선거공약 철저히 이행”

동아경제

입력 2013-12-12 10:24 수정 2013-12-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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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

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독일 언론들은 니더작센 주를 마지막으로 대학등록금 제도가 모두 폐지된다고 지난 10일 보도했다.

니더작센주 의회는 대학등록금 폐지안을 표결에 부쳐 근소한 차이로 가결했다. 이에 학기당 한화 약 73만원인 이 지역 대학등록금은 내년 9월부터 시작하는 2014~2015년 가을학기부터 없어진다.

하지만, 학생들은 2006년 대학등록금을 도입했던 니더작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바덴-뷔르템베르크, 바이에른, 함부르크 등 5개 주 가운데 가장 마지막인 내년 9월에 폐지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는 지난 1월 이 지역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사회민주당과 녹색당 연정은 등록금 폐지를 선거 공약으로 추진했었다.

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 소식에 누리꾼들은 “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 대학은 어떻게 운영되지?”, “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 등록금 반만이라도 내렸으면”,“독일 대학등록금 완전 폐지, 폐지해도 불만이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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