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 드러낸 아우디 소형 SUV “BMW에 맞대응”
동아경제
입력 2013-12-03 11:07 수정 2013-12-03 11:11
사진출처=카스쿠프
아우디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시리즈에 소형모델을 추가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3일 아우디가 소형 SUV Q1을 생산하기로 결정했으며 2016년부터 독일 잉골슈타트에 있는 아우디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으로 Q1은 아우디의 여섯 번째 SUV 모델 라인업에 포함됐다.
Q1 생산 결정에 대해 아우디 회장 루퍼트 슈타들러(Rupert Stadler)는 “Q1은 SUV 성장을 위한 전략 차종 중 하나라며 Q시리즈 중에는 가장 엔트리급이 될 것”이라며 “Q1은 폴크스바겐의 MQB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MQB플랫폼은 폴크스바겐 폴로, 아우디 A1 등 다양한 모델이 공유하고 있다.
매체는 “아우디가 SUV라인을 확장하는 것은 SUV부문에서 아우디보다 앞서고 있는 BMW를 겨냥해 내놓은 결정”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전통 SUV의 장점인 실용성을 살리면서 세단에 못지않은 승차감과 편의성을 자랑하는 소형 SUV의 신차 및 콘셉트카의 출시가 잇따르면서 이 부문의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여러 자동차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BMW는 자사의 다섯 번째 SUV모델인 X4를 내년 출시하며 벤츠는 GLK, M클래스, GL, G클래스에 이어 GLA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올해 신규설치 앱 1~3위 모두 ‘해외 플랫폼’…테무 압도적 1위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 [르포]흑백요리사 중식 쉐프들 맛의 비결은 바로 ‘이금기’… 136년 맛의 비밀은 창업자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