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알티마 스마트 출시 “연비상승, 가격하락”
동아경제
입력 2013-11-11 13:28 수정 2013-11-11 13:31
한국닛산은 연비 및 편의사양을 개선한 중형세단 2014년형 알티마 스마트(ALTIMA Smart)를 11일 출시했다.
신차는 13.3km/ℓ(도심연비 11.5 Km/ℓ, 고속도로 연비 16.6Km/ℓ)의 공인 복합연비를 바탕으로 추가 편의사양을 탑재하는 대신 내비게이션을 선택사양으로 두고 기존 모델에서 80만원을 낮춘 3290만 원에 판매된다. 내비게이션을 장착한 알티마 2.5 모델은 2014년 1월부터 3370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사이드 미러 방향 지시등 및 인텔리전트 키의 원격시동 기능, 조수석 탑승자 식별 센서를 탑재한 ‘어드밴스드 에어백 시스템(Advanced Airbag System)’이 새롭게 추가된 신차는 AUX 단자와 사이드 미러 오토 폴딩 버튼 위치를 변경하는 등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알티마 스마트는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비롯해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시스템, 후방 카메라를 지원하는 5인치 컬러 모니터를 장착하고 기존 8가지 외관 색상이 5가지로 조정됐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이사는 “닛산은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새롭게 진화한 중형세단 2014년형 알티마 스마트를 출시했다”라며 “각종 편의사양을 추가한 대신 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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