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분기도 흑자…코란도 패밀리 ‘효과’
동아경제
입력 2013-10-30 14:09 수정 2013-10-30 14:14
쌍용자동차가 지난 3분기 매출 8375억 원, 영업이익 7억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내수와 해외에서는 각각 1만5358대, 1만9224대(CKD 포함)를 팔았다.
3분기 내수 판매는 신차 영향으로 2007년 이후 분기 최대실적인 지난 2분기에 이어 연속 1만5000대 이상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 누계 32.3% 증가했다. 수출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12.2%, 누계 14%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손익 또한 지난 2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3분기에도 7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3분기 누계 영업손실 (△136억)도 전년 동기 대비(△667억) 대비 79% 이상 감소하는 등 재무 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지난 분기에 6년 만에 흑자전환한데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실현 했다”며 “앞으로도 뉴 코란도C의 글로벌 판매 확대 등 영업력 강화를 통해서 회사의 재무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4조 들인 에틸렌 생산 설비 착착… “신기술로 中 저가공세 깬다”
- K방산 영업익 200%대 증가 예고… 실적잔치 기대감
- 기업 실적 ‘최악’… 10곳중 4곳,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
- ‘공사비 갈등’ 둔촌주공 재건축 25일 공사 재개.. 조합, 210억 증액 수용
- 넷플릭스發 ‘제작비 인플레’… 흥행작 제작사도 “쇼트폼 갈아탈 판”
- 올해 韓 경제 2.6% 성장 여부 안갯속…정부 “불확실성 커 수정 불가피”
- 금감원 압박에… 은행 대출규정 석달새 21회 강화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