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휘는 스마트폰 ‘LG G 플렉스’ 공개…커브드 폰 승자는?
동아경제
입력 2013-10-28 14:09 수정 2013-10-28 14:44
LG전자가 28일 다음달 출시를 앞둔 ‘LG G 플렉스(Flex)’를 공개하고 곡면 스마트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신제품은 약 2주전 선보인 삼성전자 ‘갤럭시 라운드(GALAXY ROUND)’와 본격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G 플렉스’에는 상하로 휘어진 디자인이 적용된 6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이다. 곡면 스마트폰은 동영상 시청 시 가로 방향으로 돌리면 마치 아이맥스(IMAX) 영화관의 스크린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스피커와 마이크의 위치를 각각 귀, 입에 근접시킬 수 있어 상대방 목소리가 더 뚜렷하게 들리고 기존과 같은 목소리로 발신음량을 더 높여주는 효과를 준다.
G플렉스 제품 뒷면에는 가벼운 흠집을 없앨 수 있는 셀프힐링 기술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G플렉스에는 휘는 배터리가 탑재돼 충격을 흡수할 수도 있다.
신제품은 6인치 대화면을 2개의 독립된 공간으로 나눠 쓸 수 있는 ‘듀얼 윈도’, 잠금화면에서 곧바로 갤러리나 유튜브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연결해주는 ‘Q씨어터’ 기능 등도 적용시켰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 박종석 사업본부장(부사장)은 “상하로 휘어진 디스플레이가 진정한 커브드 스마트폰”이라며 “사용자 중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배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의 곡면 스마트폰은 다음달 중순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될 계획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4조 들인 에틸렌 생산 설비 착착… “신기술로 中 저가공세 깬다”
- K방산 영업익 200%대 증가 예고… 실적잔치 기대감
- 기업 실적 ‘최악’… 10곳중 4곳,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
- ‘공사비 갈등’ 둔촌주공 재건축 25일 공사 재개.. 조합, 210억 증액 수용
- 넷플릭스發 ‘제작비 인플레’… 흥행작 제작사도 “쇼트폼 갈아탈 판”
- 올해 韓 경제 2.6% 성장 여부 안갯속…정부 “불확실성 커 수정 불가피”
- 금감원 압박에… 은행 대출규정 석달새 21회 강화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