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F타입, ‘2013 우수디자인(GD)’ 국무총리상 수상

동아경제

입력 2013-10-08 09:09 수정 2013-10-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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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우수디자인(GOOD DESIGN)’ 상품 선정에서 ‘재규어 F타입(TYPE)’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우수디자인 선정은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관련 수상 제도이다.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하며 지난 198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재규어 ‘F타입’은 총 1703개의 출품 작품 중 총 83개를 선정해 상격 심사를 거쳤으며 국내 판매 중인 완성차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2008년 스포츠세단 XF로 우수디자인상을, 2010년 간판급 대형 세단 XJ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불리는 이안 칼럼(Ian Callum)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Director of Design, Jaguar)의 지휘하에 태어난 재규어 F타입은 지난 8월 국내에 출시한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이다.

절제된 선과 극대화된 구조의 아름다움, 재규어 고유의 관능적인 곡선과 전면 그릴에서 시작해 측면을 따라 흐르는 하트라인 등 재규어의 독특한 디자인 요소를 새롭게 재해석 한 F-TYPE은 ‘2013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2013 아우토니스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이사는 “F타입으로 대표되는 재규어 디자인의 우수함을 해외는 물론 국내 최고 권위의 기관도 인정했다고 평가한다”며 “디자인, 기능, 경제성을 종합 평가한 이번 굿디자인 선정을 기회로 고객들에게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는 계기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F타입을 포함해 전체 수상 제품들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내에 있는 GD관에서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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