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출범 13년만에 누적생산 200만대 돌파
동아경제
입력 2013-10-02 14:34 수정 2013-10-02 14:36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9월말 현재 누적 총 생산 9만4313대를 기록하며 2000년 9월 회사출범 이래 생산 대수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측은 이번 결과는 2008년 9월 누적 생산 100만대 이후 5년 만에 이룬 성과며 내수시장에서 SM3를 비롯한 SM5의 지속적인 인기와 해외시장에서 SM3, QM5의 꾸준한 수출 물량 확보로 이룩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 제조본부 생산관리팀 정채호 부장은 “200만대 생산 돌파로 인해 직원들의 사기가 높다”면서 “감회가 새롭고 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6개 차종까지 1개 라인에서 동시에 생산 가능한 혼류 생산 시스템을 적용하는 특징을 지녔다. 경기와 시장수요에 따라 차종별 유연한 생산대응이 가능한 혼류 시스템은 공장 가동율, 인력배치의 효율성, 재고 관리 등 생산관리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 받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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