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골프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출시

동아닷컴

입력 2013-09-09 16:16 수정 2013-09-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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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코리아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예약 4000대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7세대 신형 골프에 프리미엄 급 편의사양을 더한 신형 골프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골프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은 2.0 TDI 블루모션을 기반으로 비엔나(Vienna) 가죽시트와 키리스 엑세스 스마트키 시스템, 17인치 싱가포르(Singapore) 휠, 하이패스 단말기 등을 추가했다.

또한 8인치 멀티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디스커버 프로(Discover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했다. 3차원 리얼 내비게이션과 DMB앤드TPEG, 쥬크박스 및 2개의 SD카드 슬롯, 싱글 CD앤드DVD 플레이어, 오디오-스트리밍을 포함한 블루투스 기능까지 다양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지원한다. 특히 내비게이션의 경우 계기판 중앙에 위치한 멀티펑션 디스플레이와 연동해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신형 골프 2.0 TDI 블루모션 모델과 동일한 차세대 1968cc 2.0 TDI 엔진에 듀얼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를 맞물렸다. 최고출력 150마력(3500~4000rpm), 최대토크 32.6kg.m(1750~3000rpm), 안전최고속도 212km/h,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시간 8.6초의 성능을 지녔다. 공인연비는 16.7km/ℓ(고속도로 19.5km/ℓ 도심 15.0km/ℓ).


이밖에 에코, 스포트, 노멀, 인디비주얼 등 원하는 주행모드를 선택하면 엔진과 변속기, 스티어링, 편의장치 등의 세팅이 조절되는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Driving Profile Selection)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전자식파킹브레이크와 오토홀드, 피로경보시스템, 사고발생시 차량이 스스로 제동해 2차 충돌을 막아주는 다중충돌방지 브레이크시스템(Multi Collision Break system) 등도 기본으로 갖췄다. 국내 판매가격은 3690만 원.

폴크스바겐 관게자는 “골프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프리미엄 모델은 7세대 신형 골프의 가치를 한 차원 더 끌어올린 모델”이라며 “혁신적인 기술과 편의사양을 탑재해 시대를 앞서가는 이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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