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아반떼 다음달 출시 “디젤 엔진까지?”
동아경제
입력 2013-07-18 10:26 수정 2013-07-22 15:23
현대자동차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이 이르면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은 8월말에서 9월초 국내 출시를 앞두고 일정 조율에 들어갔다. 현재 차량 생산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라인 사정에 따라 출시 일정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신차는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을 가다듬고 편의 및 안전사양을 일부 보강하는 한편 라인업에 새롭게 디젤엔진을 추가해 상품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외관은 새롭게 디자인된 헥사고날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보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후미등 디자인은 기아차 K3와 비슷한 LED 램프를 적용하는 한편 알루미늄 휠은 단순했던 과거에 비해 입체감과 곡선을 살려 디자인하는 등 전체적으로 보다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새롭게 추가되는 디젤엔진은 1.6ℓ VGT가 탑재된다. 현대차 i30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이 엔진은 최대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6.5㎏.m의 힘을 발휘한다. i30에 경우 6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복합연비 16.2km/ℓ의 효율성을 보인다.
현대차는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을 연내 미국 시장에서도 출시해 경쟁차종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출시될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의 가격은 최근 현대차 가격 정책에 따라 인상폭을 최소화하거나 일부 세부 모델의 가격을 내리는 등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10년 7월 출시된 아반떼는 2011년과 2012년 판매량 1위를 줄곧 유지하며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2% 줄어든 4만4550대에 머물렀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4조 들인 에틸렌 생산 설비 착착… “신기술로 中 저가공세 깬다”
- K방산 영업익 200%대 증가 예고… 실적잔치 기대감
- 기업 실적 ‘최악’… 10곳중 4곳,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
- ‘공사비 갈등’ 둔촌주공 재건축 25일 공사 재개.. 조합, 210억 증액 수용
- 넷플릭스發 ‘제작비 인플레’… 흥행작 제작사도 “쇼트폼 갈아탈 판”
- 올해 韓 경제 2.6% 성장 여부 안갯속…정부 “불확실성 커 수정 불가피”
- 금감원 압박에… 은행 대출규정 석달새 21회 강화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