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WRC 출격 전진기지 문열었다
동아일보
입력 2013-06-15 03:00 수정 2013-06-15 03:00
獨 알체나우서 모터스포츠법인 출범
세계적인 자동차대회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참가를 위한 현대자동차의 ‘전진기지’가 문을 열었다. 현대차는 13일(현지 시간) 독일 바이에른 주 알체나우 시에서 현대모터스포츠법인을 출범시켰다고 14일 밝혔다.
▶본보 1월 10일자 B1면… 현대차 “우리 車로 세계 모터스포츠 제패”
이 법인은 50여 명이 근무하는 사무동과 경주용 차량 개발을 위한 시험 및 제작설비를 갖추고 있다. ‘i20 월드 랠리카’를 기본으로 하는 최정상급 랠리카를 만들어 내년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임탁욱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은 환영사에서 “WRC 참가를 위해 개발하는 첨단 기술이 앞으로 현대차 고객들에게도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로코 출신의 모터스포츠 전문가로 도요타, 푸조를 거쳐 스즈키 WRC팀 기술책임자로 일하다 현대차 WRC팀 총책임자로 영입된 미셸 난단 씨는 “출전 준비와 성공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과거 ‘베르나’ 개조 차량으로 이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으나 2003년 철수했다. 내년 대회 참가는 11년 만의 재도전인 셈이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세계적인 자동차대회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참가를 위한 현대자동차의 ‘전진기지’가 문을 열었다. 현대차는 13일(현지 시간) 독일 바이에른 주 알체나우 시에서 현대모터스포츠법인을 출범시켰다고 14일 밝혔다.
▶본보 1월 10일자 B1면… 현대차 “우리 車로 세계 모터스포츠 제패”
이 법인은 50여 명이 근무하는 사무동과 경주용 차량 개발을 위한 시험 및 제작설비를 갖추고 있다. ‘i20 월드 랠리카’를 기본으로 하는 최정상급 랠리카를 만들어 내년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임탁욱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은 환영사에서 “WRC 참가를 위해 개발하는 첨단 기술이 앞으로 현대차 고객들에게도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로코 출신의 모터스포츠 전문가로 도요타, 푸조를 거쳐 스즈키 WRC팀 기술책임자로 일하다 현대차 WRC팀 총책임자로 영입된 미셸 난단 씨는 “출전 준비와 성공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과거 ‘베르나’ 개조 차량으로 이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으나 2003년 철수했다. 내년 대회 참가는 11년 만의 재도전인 셈이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4조 들인 에틸렌 생산 설비 착착… “신기술로 中 저가공세 깬다”
- K방산 영업익 200%대 증가 예고… 실적잔치 기대감
- 기업 실적 ‘최악’… 10곳중 4곳,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
- ‘공사비 갈등’ 둔촌주공 재건축 25일 공사 재개.. 조합, 210억 증액 수용
- 넷플릭스發 ‘제작비 인플레’… 흥행작 제작사도 “쇼트폼 갈아탈 판”
- 올해 韓 경제 2.6% 성장 여부 안갯속…정부 “불확실성 커 수정 불가피”
- 금감원 압박에… 은행 대출규정 석달새 21회 강화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