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콘셉트카 ‘캅’ 세계 최초 공개 “정체가 궁금해”
동아경제
입력 2013-03-25 09:12 수정 2013-03-25 09:16
기아자동차가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도심형 4도어 쿠페 콘셉트카 ‘CUB(캅)’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기아차는 ‘CUB(캅)’의 디자인 콘셉트는 실용성과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동시에 강조한 도시형 4도어 쿠페로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은 물론 ‘작지만 큰(Bigsmall)’이라는 서로 상반되는 가치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디자인을 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렌더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CUB(캅)’의 전면부는 기아차 호랑이코 디자인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국내 최초로 적용된 2LED 헤드램프, 풍성한 볼륨감, 독특한 후드 디자인 등과 조화를 이루어 작지만 활기차고 당찬 이미지를 구현했다.
옆모습은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4도어 쿠페의 느낌을 강조했으며, 도어가니쉬에는 돌출된 날개 형상을 적용해 독특하면서 입체감을 갖춘 새로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차체의 전고는 낮추고 전폭은 넓혀 속도감과 안정적인 비례감을 동시에 획득, 당당하면서도 역동적인 스타일의 4도어 콤팩트 쿠페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번 콘셉트카는 남양연구소 기아차 디자인팀이 디자인했으며, 상세 제원과 차량 정보는 이달 28일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CUB(캅)’을 선보임은 물론, 럭셔리 CUV 콘셉트카 ‘Cross GT(크로스 GT)’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최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신형 카렌스와 K3 5도어 등의 신차도 국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에서 기아차는 세계최초로 공개되는 4도어 쿠페 ‘CUB(캅)’을 비롯하여 다양한 IT 신기술과 고객체험 전시물을 준비해 좀 더 많은 고객들이 기아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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