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허용하는 지구상 하나뿐인 나라…어디?
동아경제
입력 2013-01-24 16:10 수정 2013-01-24 17:31
사진= ABC뉴스
아일랜드 일부 지방에서 음주운전이 허용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ABC뉴스는 아일랜드 카운티케리(County Kerry)의 지역 의회에서 이번 주 투표를 통해 지방 운전자들의 음주운전을 법적으로 허용하는데 찬성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의회는 5표 대 3표로 12석 부재, 7명 기권한 가운데 시골에 거주하는 운전자가 2~3잔의 술을 마신 후 시골 도로를 통해 귀가하는 것을 허락했다. 법안의 시행은 법무장관의 특별 허가 발행 여부에 달려있는 상황.
이 법안은 선술집을 소유하고 있는 한 의회 의원에 의해 처음 도입됐다. 음주운전자가 시골지역에서는 아무도 죽일 일이 없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많은 사람들이 어떤 대중교통도 없는 시골의 외딴지역에 살고 있고 그들은 운전면허를 잃을까 두려워 술집에 가지도 못하고 매일같이 집에서 하루를 쓸쓸히 마감한다”며 이 법안이 통과되면 시골에 사는 사람들의 외로움을 덜어 자살률도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ABC뉴스에 따르면 음주운전법 강화로 지난 5년 간 교통 사상 사건이 사실상 56%p가 줄었으며, 음주운전이 허용되는 도로에는 가고 싶지도 않을 것이라며 음주운전의 법적 허용에 반대하는 의견도 많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이 만우절인가?”, “이런 곳이 내가 사는 곳이라니”, “농담 아니야?”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핫포토] 이엘 파격노출 화보 ‘글래머 몸매 과시’
▶[화보] 미모의 그녀가 등장했다 ‘시선 집중’
▶공개된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이 정도면…”
▶이유비, 원빈과 소개팅? ‘새해부터 계탔네!’
▶18대 대통령 취임식에 선택받을 ‘행운의 차’는?
▶2013 히트예감! 신차 10, 수입차 vs 국산차
▶신세경, 루머 후 근황 공개 ‘더 물오른 미모’
▶기아차 3월 공개할 車는 닛산 쥬크 닮았나?
▶“저 좀 살려주세요” 돌고래의 부탁에 다이버는…
▶뉴 캠리, 알티마, 어코드…삼총사의 쿨∼한 바람
비즈N 탑기사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계절은 제주에 그렇게 머무네[여행스케치]
- 2025년 새해 초부터 에르메스·롤렉스發, 명품가 도미노인상 본격화
- 한남4구역 삼성-현대 간 격화되는 수주전[부동산 빨간펜]
- 은행-금융지주사들 내부통제 강화… 금융사고땐 임원 신분 제재
- 한국인 절반 ‘C커머스’ 앱 설치했지만…쿠팡, 연내 최고 사용자수·매출로 압도
- 강화군 ‘동막해변’ 가족 친화적 힐링공간으로 새 단장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