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제네시스급 신차 ‘K8’ 개발 출시 시기는?
동아경제
입력 2013-01-10 11:01 수정 2013-01-10 15:49
기아 콘셉트 카 GT
기아자동차가 대형 세단 K9과 K7의 중간급 신차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급에 해당하는 모델로 차명은 ‘K8’이 유력하며, 이르면 내년 중반에 출시되고 늦어도 2015년 초에는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10일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헤럴드’에 따르면 K8은 제네시스와 같은 후륜구동 프리미엄 급으로 개발되며, 성능과 편의사양은 물론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플랫폼과 트랜스미션은 제네시스와 공유하지만, 기아차 특유의 패밀리 룩을 반영해 K시리즈의 계보를 잇는다.
또한 기존 기아차 라인업과 다르게 완전히 차별화된 신차가 될 것이며, 일각에서는 기아차의 콘셉트카 GT를 기본으로 개발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GT는 가솔린 람다 3.3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95마력과 최대토크 54.4kg.m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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