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14개 모델 743만대 리콜…역대 두번째
동아경제
입력 2012-10-10 17:14 수정 2012-10-10 17:25
도요타가 운전석 창문 스위치에서 결함이 발견된 14개 모델 총 743만대를 리콜 한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2009년 가속페달 관련 렉서스 1000만대 리콜 이후 최대 규모인 것.
도요타는 미국·유럽·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14개 모델의 차량 파워 윈도우 스위치 결함을 발견했다.
이들 차량의 경우 파워 윈도우 스위치 부분에 윤할유가 골고루 발라지지 않아 작동 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제조사는 이날 일본 국토 교통성에 비츠, 베르타, 라크티스, 이스트, 오리스, 코롤라루미온 6개의 차량을 신고했다.
도요타 관계자는 “대규모 리콜이지만 파워 윈도 스위치 결함으로 인한 사고는 아직 없었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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