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뉴 비틀 R라인 패키지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2-09-13 14:07 수정 2012-09-13 15:14
폴크스바겐이 2013년 형 뉴 비틀 R라인 패키지를 유럽에서 공개했다.
신형 R라인 패키지는 외부 패키지와 레트로 풍의 실내패키지로 구성됐다. 외부 패키지는 따로 선택할 수 있지만 내부 패키지는 R라인 외부 패키지의 확장 개념으로 제공된다.
신형 패키지는 고성능 모델 생산을 맡고 있는 폭스바겐 자회사인 폴크스바겐 R GmbH(Volkswagen R GmbH)에서 개발했으며 12가지 비틀 색상의 어느 것과도 조합이 가능하다.
외부 R라인 패키지는 독립된 검정색 공기 흡입구와 크롬으로 둘러싼 방향 표시등이 프런트 범퍼에 적용된 것을 포함해 후방 디퓨저와 특수 사이드 패널, 도어 미러 색상 하우징, A필러 아래의 전면부의 R라인 로고 등이 특징이다. 18인치 ‘트위스터(Twister)’ 합금 휠이 장착되며 검정 또는 흰 색의 19인치 ‘토네이도(Tornado)’ 합금 휠도 선택가능하다.
R라인 내부 패키지는 섬유로 된 스포츠 시트, ‘R라인’ 로고가 양각으로 새겨진 헤드레스트를 적용했고 검정 가죽시트 또한 선택사양으로 제공한다. 가죽 트림 스포츠 스티어링 휠, 회색으로 장식한 변속레버 부트와 핸드브레이크 그립, 어두운 색상의 실내 트림 등이 특징이다.
독일 내에서는 158마력의 1.4 TSI, 197마력을 내는 2.0 TSI 가솔린 엔진 또는 138마력의 2.0 TDI 디젤엔진을 탑재한 비틀 스포츠가 제공된다.
R라인 외부 패키지의 가격은 1290유로(약 188만원)이며 내부 패키지를 추가 적용할 경우는 1675유로(약 240만원)부터 시작한다.
유럽 밖 국가에서의 출시 여부에 대해서는 폴크스바겐 측이 아직 언급한 바가 없어 미지수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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