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 호감 이유 들어보니…“남자는 외모가 1순위”
동아닷컴
입력 2012-09-12 13:33 수정 2012-09-12 14:00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직장 동료 호감 이유
미혼 직장인들이 직장 동료에게 이성적 호감을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미혼 직장인 1306명을 대상으로 ‘직장동료에게 이성적 호감을 느낀 경험’을 조사한 결과, 남성 53.8%와 여성 48.6%가 “있다”고 대답했다.
남성 직장인의 경우 여성 동료의 뛰어난 외모(42.3%)에 호감을 느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복수 응답으로 사교적 성격(40%), 스타일과 패션 감각(28.3%), 나에 대한 배려(28.3%), 비슷한 취미와 관심사(16.1%), 일에 대한 열정(14.7%)이 뒤를 이었다.
여성 직장인은 남성과 달리 외모보다는 ‘나에 대한 배려’(44.6%)에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일에 대한 열정(33.3%), 사교적인 성격(33%), 뛰어난 업무능력(24%), 유머 감각(23.2%), 스타일·패션 감각(18.4%)이 나왔다. ‘외모’에 끌린다는 답변은 17.6%에 불과했다.
이성동료에 대한 호감이 직장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활력소가 되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45.4%)는 답변이 많았다.‘자꾸 신경 쓰여 집중력이 떨어졌다’(19%)는 답변도 있었다.
또 호감을 느낀 직장동료가 있었던 경우 직장인들은 ‘전혀 내색하지 않았다’(41.1%)거나 ‘눈치채지 못하게 잘해줬다’(24.9%)는 답변이 나와 직접적으로 감정을 드러내진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내 커플이 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은 39.4%로 이유에 대해서는‘자주 만날 수 있어서’, ‘이해의 폭이 넓어서’, ‘공통의 화제가 풍부해서’ 등이 있었다.
사내 커플이 되고 싶지 않다는 직장인들은 ‘헤어진 후에 어색해질 수 있어서'(50.9%), ‘업무에 방해될 수 있어서’(36.4%), ‘주변의 시선이 신경 쓰여서’(35.2%), ‘서로의 사생활이 없을 것 같아서’(34.7%) 등의 이유를 들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재건축 단지에 현황용적률 인정… 사업성 증가 효과[부동산 빨간펜]
- AI 뛰어든 참치회사 “GPT 활용해 모든 배 만선 만들 겁니다”
- HBM의 질주… SK하이닉스 영업익 7조 사상 최대
- “고위험 환자 타비 시술 거뜬… 최초 기록도 다수”[베스트 메디컬센터]
- 데이미언 허스트와 호두과자가 만났을 때[여행스케치]
- 65억원 포기하고 애플 나와 독립… “모든 기기에 AI칩 넣는다”[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 “SNS가 아이들 망친다”…노르웨이, 15세 미만 금지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