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판매 작년 年10만대 첫돌파
동아일보
입력 2012-01-05 03:00 수정 2012-01-05 09:19
전년대비 16%늘어… BMW 1위
지난해 수입차 판매 대수가 사상 처음으로 10만 대를 돌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해 수입차 연간 판매량이 2010년 9만562대보다 16% 증가한 10만5037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브랜드별로 판매실적을 보면 BMW가 2만3293대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1만9534대, 폴크스바겐 1만2436대, 아우디 1만345대 순이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벤츠 ‘E300’으로 7019대가 판매됐다. 이어 BMW의 ‘520d’가 6211대, BMW ‘528’이 5940대로 각각 2, 3위였다.
한국수입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지난해 수입차업체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다양한 신차,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힘입어 수입차 시장 개방 이래 처음으로 10만 대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지난해 수입차 판매 대수가 사상 처음으로 10만 대를 돌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해 수입차 연간 판매량이 2010년 9만562대보다 16% 증가한 10만5037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브랜드별로 판매실적을 보면 BMW가 2만3293대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1만9534대, 폴크스바겐 1만2436대, 아우디 1만345대 순이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벤츠 ‘E300’으로 7019대가 판매됐다. 이어 BMW의 ‘520d’가 6211대, BMW ‘528’이 5940대로 각각 2, 3위였다.
한국수입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지난해 수입차업체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다양한 신차,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힘입어 수입차 시장 개방 이래 처음으로 10만 대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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