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왕’ 장근석, 삼성·청담동 건물 ‘532억’ 시세차익
뉴스1
입력 2024-10-11 09:49 수정 2024-11-15 11:57
삼성동 건물, 9년 만에 차익 347억…호재로 상승세 지속
청담동 건물, 13년간 시세차익 185억…가치 상승 기대
배우 장근석 소유의 부동산 시세차익이 약 500억 원에 이를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삼성동 건물, 9년간 시세차익 347억
11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장근석은 2015년 11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건물을 평당 8533만 원, 총 213억 원에 매입했다.
2015년 준공된 이 건물은 지하 3층~지상 6층, 대지면적 249평, 연면적 1277평의 규모를 자랑하며, 현재 하나은행이 전체 임대해 사용 중이다.
해당 건물은 선릉로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7호선과 수인분당선 강남구청역까지 도보 3분, 9호선 급행이 정차하는 선정릉역까지는 도보 8분 거리에 있다.
장근석은 해당 건물을 95% 본인 명의로, 5%는 어머니 명의로 공동 소유하고 있다.
매입 당시 채권최고액이 157억 2000만 원인 점을 미루어볼 때 대출원금은 131억 원을 받은 걸로 추정된다.
취득세, 법무비, 중개비 등 부대비용을 더 해보면 현금 95억 원을 매입한 셈이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과장은 “2024년 현재 시세를 추정해 보면 올해 7월, 9호선 선정릉역 쪽으로 더 가까운 160m 거리에 같은 선릉로 대로변 건물이 평당 2억 1800만 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청담동 건물과 유사한 입지를 고려해 평당 2억 2500만 원으로 평가되며, 이를 대지면적 249평에 적용하면 약 560억 원으로 추정된다”이라며 “9년 만에 시세차익은 347억 원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매입 원가인 213억 원을 기준으로 봐도 2.6배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셈이다.
김 과장은 “영동대로복합환승센터 등의 호재로 삼성동 지역은 꾸준히 부동산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아주 훌륭한 매입 사례”라고 꼽았다.
청담동 건물, 13년간 시세차익 185억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장근석은 2011년 4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건물을 평당 7134만 원, 총 85억 원에 매입했다.
2006년 준공된 이 건물은 지하 2층~지상 6층, 대지면적 119평, 연면적 427평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장근석의 소속사 ‘크래프트42이엔티’와 스튜디오 등이 입주해 있다.
이 건물은 7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강남구청역과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입지적으로도 우수하다.
이 건물은 장근석이 매입하기 전 서세원과 서정희 부부가 공동 소유했으며, 이후 단독 명의로 소유하게 됐다.
매입 당시 채권최고액이 39억 원인 걸로 미루어볼 때 대출원금은 32억 5000만 원 정도인 걸로 추정된다.
취득세, 중개비, 법무비 등 부대비용을 더 해보면 현금 58억 원 정도로 매입한 셈이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과장은 “2024년 현재 시세를 추정해 보면 맞은편 대로변 건물이 올해 1월, 평당 1억 7700만 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3층짜리 1974년식 오래된 건물로 10개월이 지난 시점이고 건물가치까지 더해서 평당 2억 2500만 원으로 이를 장근석 건물에 대지면적인 119평을 곱하면 270억 원”이라며 “13년 만에 시세차익은 185억 원이다”라고 기대했다.
매입 원가인 85억 원 대비 3배 이상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영동고등학교가 위치한 청담동 블록은 꾸준한 매입 수요가 있는 지역으로, 향후에도 부동산 가치가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김 과장은 “매수 대기자들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추후 매각 시 시세대로만 나온다면 빠르게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전예성 팀장은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꼬마빌딩 용식예성’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뉴스1)
청담동 건물, 13년간 시세차익 185억…가치 상승 기대
배우 장근석이 25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감독 김홍선)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 후, 그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다. 2023.1.25/뉴스1 ⓒ News1
삼성동 건물, 9년간 시세차익 347억
11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장근석은 2015년 11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건물을 평당 8533만 원, 총 213억 원에 매입했다.
2015년 준공된 이 건물은 지하 3층~지상 6층, 대지면적 249평, 연면적 1277평의 규모를 자랑하며, 현재 하나은행이 전체 임대해 사용 중이다.
해당 건물은 선릉로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7호선과 수인분당선 강남구청역까지 도보 3분, 9호선 급행이 정차하는 선정릉역까지는 도보 8분 거리에 있다.
장근석은 2015년 11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건물을 토지 3.3㎡당 8533만 원, 총 213억 원에 매입했다. 현재 시세는 560억 원으로 추정된다.(네이버 지도 제공)
장근석은 해당 건물을 95% 본인 명의로, 5%는 어머니 명의로 공동 소유하고 있다.
매입 당시 채권최고액이 157억 2000만 원인 점을 미루어볼 때 대출원금은 131억 원을 받은 걸로 추정된다.
취득세, 법무비, 중개비 등 부대비용을 더 해보면 현금 95억 원을 매입한 셈이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과장은 “2024년 현재 시세를 추정해 보면 올해 7월, 9호선 선정릉역 쪽으로 더 가까운 160m 거리에 같은 선릉로 대로변 건물이 평당 2억 1800만 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청담동 건물과 유사한 입지를 고려해 평당 2억 2500만 원으로 평가되며, 이를 대지면적 249평에 적용하면 약 560억 원으로 추정된다”이라며 “9년 만에 시세차익은 347억 원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매입 원가인 213억 원을 기준으로 봐도 2.6배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셈이다.
김 과장은 “영동대로복합환승센터 등의 호재로 삼성동 지역은 꾸준히 부동산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아주 훌륭한 매입 사례”라고 꼽았다.
장근석은 2011년 4월에 서울 강남 청담동의 한 건물을 토지 3.3㎡당 7134만 원, 총 85억 원에 계약했다. 현재 시세를 추정해 보면 270억 원이다.(네이버 지도 제공)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장근석은 2011년 4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건물을 평당 7134만 원, 총 85억 원에 매입했다.
2006년 준공된 이 건물은 지하 2층~지상 6층, 대지면적 119평, 연면적 427평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장근석의 소속사 ‘크래프트42이엔티’와 스튜디오 등이 입주해 있다.
이 건물은 7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강남구청역과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입지적으로도 우수하다.
이 건물은 장근석이 매입하기 전 서세원과 서정희 부부가 공동 소유했으며, 이후 단독 명의로 소유하게 됐다.
매입 당시 채권최고액이 39억 원인 걸로 미루어볼 때 대출원금은 32억 5000만 원 정도인 걸로 추정된다.
취득세, 중개비, 법무비 등 부대비용을 더 해보면 현금 58억 원 정도로 매입한 셈이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과장은 “2024년 현재 시세를 추정해 보면 맞은편 대로변 건물이 올해 1월, 평당 1억 7700만 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3층짜리 1974년식 오래된 건물로 10개월이 지난 시점이고 건물가치까지 더해서 평당 2억 2500만 원으로 이를 장근석 건물에 대지면적인 119평을 곱하면 270억 원”이라며 “13년 만에 시세차익은 185억 원이다”라고 기대했다.
매입 원가인 85억 원 대비 3배 이상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영동고등학교가 위치한 청담동 블록은 꾸준한 매입 수요가 있는 지역으로, 향후에도 부동산 가치가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김 과장은 “매수 대기자들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추후 매각 시 시세대로만 나온다면 빠르게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전예성 팀장은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꼬마빌딩 용식예성’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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