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이태원 단독주택 46.5억원에 매입…유아인 집 맞은편
뉴스1
입력 2020-06-25 13:23 수정 2020-07-14 10:21
![](https://dimg.donga.com/wps/ECONOMY/IMAGE/2020/06/25/101689906.3.jpg)
배우 황정음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고급 단독주택을 46억5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황정음은 지난달 19일 본인 개인 명의로 이태원동의 지하 1층~지상 2층(대지면적 347㎡, 연면적 200㎡) 규모의 단독주택을 46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3.3㎡당(대지면적 기준) 4430만원 선이다.
황정음이 매입한 집은 뒤편으로 남산에 둘러싸여 있고, 집 앞으로 경리단길이 지나는 요지에 자리 잡고 있다.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이 반경 1100여m 거리에 있으며, 서울 주요 지역으로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이 집은 최근 방송에서 화제가 된 배우 유아인의 단독주택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다. 개그맨 박명수의 집도 대각선에 있다.
채혜정 원빌딩 부동산중개 팀장은 “황정음이 매입한 주택은 이태원에서도 지대가 높은 곳으로, 서울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 좋은 곳”이라며 “연예 활동에 있어서 사생활 보호와 이동의 편리함, 자녀 교육 환경 등을 고려해 실거주 목적으로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정음은 지난 2018년에도 자신이 대표로 있는 훈민정음엔터테이먼트 법인 명의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빌딩을 62억여원에 매입한 바 있다. 이번 단독주택까지 사들이면서 연예계 부동산 부자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태원 단독주택 매매와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연예인 개인적인 부분이라 말하기 어렵다”라는 답변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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