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풍무역세권 연말까지 3500가구 공급
정진수 기자
입력 2025-10-14 18:42

수도권 분양시장에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명절 이후 연말까지 총 3500가구의 신규 물량이 집중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시 사우동 일원 약 87만㎡ 부지에 총 6500여 가구(아파트·오피스텔 5700여 가구 포함), 약 1만7000여 명 수용 규모의 신흥 주거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풍무역세권에서 공급되는 6개 블록(B1~B5, C5)은 모두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으로 가격 부담을 덜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경기도 평균 분양가는 3.3㎡당 2037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포는 이를 웃도는 2211만 원으로 집계됐다.
풍무역세권은 다양한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다. 지하철 5호선 연장안이 추진 중이고, 기존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완화하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GTX-D 노선(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인천2호선 걸포북변 연장 등도 거론되고 있다.
이곳에는 오는 11월에는 BS한양이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B2블록)를 분양한다. 총 1071세대(전용 59~84㎡) 규모로, 사우동 생활권과 맞닿아 김포시청, 법원, 대형병원, 학원가, 홈플러스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입지에 위치한다. 풍무역과 사우역 모두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BS한양은 B1블록(639가구)에도 수자인 그라센트 2차를 계획 중이다. 호반건설(B5, 956가구), 대우건설(B3, 1524가구) 등도 연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주상복합 C5블록(1110가구) 역시 내년까지 분양될 예정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풍무역세권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탄탄한 생활 인프라, 광역 교통호재를 모두 갖춘 수도권 내 보기 드문 대규모 신규 주거지”라며 “특히 김포골드라인 수요 분산과 5호선 연장 가능성은 서울 접근성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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