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두바이 ‘빅 5 글로벌’ 참가… K-테크 전시관 운영
정진수 기자
입력 2026-01-22 10:37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해 UAE 두바이에서 열린 건축기자재 전시회 ‘빅 5 글로벌’에서 LH K-테크 전시관을 운영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빅 5 글로벌은 세계 최대 규모 건축·건설 산업 전시회로 꼽힌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건축 및 인프라 시장을 대표한다. 지난해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렸다. 165개국이 참가, 74개국이 전시에 참여했다. 전시기업은 2698곳, 참관객은 약 8만5000명에 달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수 중소기업 15곳이 참여해 업무협약 22건(73억 원)과 계약 19건(18억 원) 등 총 91억 원에 달하는 중소기업 해외 실적 달성 성과가 나타났다.
LH는 2023년부터 해외 전시회에 참여해 LH K-테크 전시관을 운영하며 한국 건설 분야 중소기업의 신기술과 우수제품을 알리고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AI 기술 분야, LH 성장신기술, 창업·벤처기업 등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과정에는 중동 현지 진출을 위한 시장 수요 평가와 바이어 매칭 가능성 검증이 포함됐다.
LH는 참여기업에 대해 전시장 임차, 전시부스 설치·철거, 전시품 왕복 운송, 현지 통역 고용, 홍보물 제작 등 자금과 행정 지원을 제공해 해외 바이어와의 B2B 상담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했다. 전시 기간 중 총 39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우수 기술을 보유했음에도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LH K-TECH 전시관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신기술 발굴, 제품 품질 향상, 안정적인 판로 확보 지원까지 전 영역에 걸쳐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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