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벨로퍼협회, ‘KODA 디벨로퍼 어워즈’ 개최
정진수 기자
입력 2025-11-26 15:54

한국디벨로퍼협회는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제1회 ‘KODA 디벨로퍼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행사는 글로벌 디벨로퍼 컨퍼런스 및 미래비전 선포, 한국부동산개발산업연구원 발족 등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도시를 만들고 상상을 현실로 구현해 온 대한민국 디벨로퍼들의 창의적 성과를 조명한다’는 취지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은 우미건설 ‘레이크꼬모 동탄’이 수상했다. 레이크꼬모 동탄은 주거·상업 기능을 넘어 지역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신개념 복합상업공간으로 평가받았다. 동탄2신도시 최대 규모 상업시설로서 준공 3년 만에 임대율 95%를 기록하며 안정적 상권 조성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최우수상은 알비디케이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이 받다.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은 블록형 단독주택이라는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아파트 중심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고급 마감재와 커뮤니티 중심 시설을 갖추며 장기적 주거 가치를 확보한 프로젝트로, 새로운 주거시장 확대를 이끈 점이 주효했다.
우수상에는 울산복합도시개발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창의혁신부문 우수상에는 은린개발의 ‘영등포 로프트시티 사업’이 선정됐다.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는 울산 최초의 민관합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지역의 성장축을 형성한 광역 거점 프로젝트다. 영등포 로프트시티 사업도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가능한 공공임대 방향성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도심개발부문 우수상에는 삼성물산의 ‘종로 효제동 개발사업’이 선정됐다. 종로 효제동 개발사업은 도심 내 미개발 부지를 미래형 업무복합시설로 재탄생시킨 프로젝트다. 노후·방치 자산을 재생해 공공 가치를 구현했고, 스마트솔루션 기반의 업무환경을 도입하며 향후 도심 오피스 개발의 기준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된다.
김승배 한국디벨로퍼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창의적 개발을 장려하고 도시와 주거의 미래를 밝히는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산업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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