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상반기 매출 전년 대비 3.7% 증가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8-01 14:38 수정 2024-08-01 14:54
DL이앤씨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은 2조70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0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26억 원으로 54.69% 감소, 순이익은 406억 원으로 14.39% 늘었다.
이 같은 실적 감소는 자회사인 DL건설의 원가율 조정과 대손 반영으로 인한 영향이 크다고 DL이앤씨 측은 설명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주택사업의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는 상황을 반영해 DL건설의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리스크 요인을 재점검한 결과 일부 현장들의 원가율 조정과 대손을 반영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영업이익은 93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2.3% 감소했으나 매출은 3조9608억 원으로 3.7% 증가했다.
매출 증가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 설비공사인 샤힌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플랜트 사업 부문 매출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원가율이 높았던 주택 현장이 준공되고, 지난해 이후 착공해 원가율이 양호한 신규 현장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원가율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반등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DL이앤씨의 2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103.3%,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110억 원이다. 순 현금 보유액도 8505억 원이다. DL이앤씨는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건설업 최상위 수준인 AA- 신용등급을 6년 연속 획득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하반기에 순현금 보유액과 낮은 부채비율을 더욱 개선해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다양한 공사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원가 관리에 집중을 통해 실적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이 같은 실적 감소는 자회사인 DL건설의 원가율 조정과 대손 반영으로 인한 영향이 크다고 DL이앤씨 측은 설명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주택사업의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는 상황을 반영해 DL건설의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리스크 요인을 재점검한 결과 일부 현장들의 원가율 조정과 대손을 반영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영업이익은 93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2.3% 감소했으나 매출은 3조9608억 원으로 3.7% 증가했다.
매출 증가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 설비공사인 샤힌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플랜트 사업 부문 매출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원가율이 높았던 주택 현장이 준공되고, 지난해 이후 착공해 원가율이 양호한 신규 현장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원가율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반등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DL이앤씨의 2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103.3%,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110억 원이다. 순 현금 보유액도 8505억 원이다. DL이앤씨는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건설업 최상위 수준인 AA- 신용등급을 6년 연속 획득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하반기에 순현금 보유액과 낮은 부채비율을 더욱 개선해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다양한 공사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원가 관리에 집중을 통해 실적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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