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쌍용건설 ‘송파 더 플래티넘’ 사업지 방문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3-03-22 10:30 수정 2023-03-22 11:26
쌍용건설 리모델링 사업 ‘송파 더 플래티넘’ 현장이 견학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쌍용건설은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 소속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들이 송파 더 플래티넘 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견학은 쌍용건설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현장답사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그간 궁금했던 리모델링 시공 과정과 노하우 등이 소개됐다.
견학에 참여한 조합장들은 특히 기존 건물을 유지한 채 증축공사를 하는 방법과 엘리베이터를 지하층으로 연결하는 공법에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쌍용건설 측 설명이다.
장승렬 신답극동 리모델링 조합장은 “국내 최다 리모델링 준공 실적을 보유한 쌍용건설의 노하우가 집약된 현장을 보고 감탄했다”며 “재건축이 어려운 단지라면 리모델링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들은 리모델링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1992년 준공된 오금 아남아파트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 299가구를 지하 3층·지상 16층 2개동 328가구로 탈바꿈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하 1층 규모인 주차장을 지하 3층까지 확장하고, 지상층 세대에서 지하3층 주차장까지 엘리베이터도 수직연장 된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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