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 쌍용건설 인수 계약 체결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2-10-17 15:52 수정 2022-10-17 15:53
글로벌세아는 쌍용건설 최대 주주인 두바이투자청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두바이투자청의 쌍용건설 경영권 지분과 쌍용건설이 발행하는 신주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하면 글로벌세아가 쌍용건설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쌍용건설은 지난 1998년 쌍용그룹 해체 이후 2002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관리를 받다가, 2015년 두바이투자청에 매각된 바 있다.
글로벌세아는 쌍용건설 지분 90%를 보유하는 것으로 두바이투자청과 합의했다. 두바이투자청은 주식매각 후에도 지분 10%를 보유한다. 이에 따라 쌍용건설은 두바이 및 중동지역에서 지속적인 수주 가능성을 열어놨다. 향후 두바이 투자청과 글로벌세아 그룹이 진행하는 비즈니스에 파트너사로서 참여할 수도 있다고 쌍용건설은 밝혔다.
김기명 글로벌세아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세아 그룹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2025년까지 그룹 매출 10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기록하는 ‘비전 2025’ 목표 달성과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국내 경제와 건설 및 주택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글로벌세아가 투자를 결정해줘 감사하다”며 “24년 만에 민간 대주주를 맞이하는 데 대해 임직원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 10월 18일 쌍용건설 창립 45주년을 앞두고 모든 임직원들에게 주는 큰 선물이자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쌍용건설은 지난 1998년 쌍용그룹 해체 이후 2002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관리를 받다가, 2015년 두바이투자청에 매각된 바 있다.
글로벌세아는 쌍용건설 지분 90%를 보유하는 것으로 두바이투자청과 합의했다. 두바이투자청은 주식매각 후에도 지분 10%를 보유한다. 이에 따라 쌍용건설은 두바이 및 중동지역에서 지속적인 수주 가능성을 열어놨다. 향후 두바이 투자청과 글로벌세아 그룹이 진행하는 비즈니스에 파트너사로서 참여할 수도 있다고 쌍용건설은 밝혔다.
김기명 글로벌세아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세아 그룹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2025년까지 그룹 매출 10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기록하는 ‘비전 2025’ 목표 달성과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국내 경제와 건설 및 주택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글로벌세아가 투자를 결정해줘 감사하다”며 “24년 만에 민간 대주주를 맞이하는 데 대해 임직원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 10월 18일 쌍용건설 창립 45주년을 앞두고 모든 임직원들에게 주는 큰 선물이자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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