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 이주비 10억원 제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2-09-30 17:16 수정 2022-09-30 17:17
대우건설이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를 위해 조합에 파격적인 사업 조건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조합에 ▲사업지 전체 책임 조달 ▲조합원 이주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150% ▲최저 이주비 가구당 10억 ▲이주비 상환 1년 유예 등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조합의 ▲사업경비 ▲이주비 ▲추가 이주비 ▲공사비 ▲임차 보증금 등 조합이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대우건설이 '전액' 책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조합은 대우건설의 신용을 담보로 자금 조달이 가능해지게 된다.
대우건설은 기본 이주비 법정한도인 LTV 40% 외에 추가 이주비 110%를 지원해 총 150%의 이주비를 책임지고 조달하겠다고 전했다.
종전 감정평가액이 적은 조합원의 이주에도 문제가 없도록 누구나 최저 이주비 10억 원을 보장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남동 인근에 용산 신축아파트 전셋값을 고려해 최저 10억 원의 이주비를 지원해 근본적인 이주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이주 기간에도 불편 없는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업계 최초로 입주 시 상환해야 하는 이주비를 1년간 유예해 이주뿐만 아니라 입주 때도 조합원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대우건설은 ▲입주 2년 후 분담금 납부 ▲일반분양 시점에 따른 환급금 조기 지급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전문 기업인 에비슨 영과의 협업을 통한 상가 분양 ▲10년간 조경 서비스 ▲한남더힐과 타워팰리스등에서 상위1% 컨시어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타워PMC와의 협약을 맺어 한남써밋 호텔급 조식 서비스부터 하우스키핑, 아이돌봄 등 최고에 걸맞은 VVIP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설계부터 사업 조건까지 지금껏 정비사업에서 유례없던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했다”며 “회사의 모든 역량을 다해 한남2구역을 인근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업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대우건설은 조합에 ▲사업지 전체 책임 조달 ▲조합원 이주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150% ▲최저 이주비 가구당 10억 ▲이주비 상환 1년 유예 등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조합의 ▲사업경비 ▲이주비 ▲추가 이주비 ▲공사비 ▲임차 보증금 등 조합이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대우건설이 '전액' 책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조합은 대우건설의 신용을 담보로 자금 조달이 가능해지게 된다.
대우건설은 기본 이주비 법정한도인 LTV 40% 외에 추가 이주비 110%를 지원해 총 150%의 이주비를 책임지고 조달하겠다고 전했다.
종전 감정평가액이 적은 조합원의 이주에도 문제가 없도록 누구나 최저 이주비 10억 원을 보장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남동 인근에 용산 신축아파트 전셋값을 고려해 최저 10억 원의 이주비를 지원해 근본적인 이주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이주 기간에도 불편 없는 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업계 최초로 입주 시 상환해야 하는 이주비를 1년간 유예해 이주뿐만 아니라 입주 때도 조합원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대우건설은 ▲입주 2년 후 분담금 납부 ▲일반분양 시점에 따른 환급금 조기 지급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전문 기업인 에비슨 영과의 협업을 통한 상가 분양 ▲10년간 조경 서비스 ▲한남더힐과 타워팰리스등에서 상위1% 컨시어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타워PMC와의 협약을 맺어 한남써밋 호텔급 조식 서비스부터 하우스키핑, 아이돌봄 등 최고에 걸맞은 VVIP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설계부터 사업 조건까지 지금껏 정비사업에서 유례없던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했다”며 “회사의 모든 역량을 다해 한남2구역을 인근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업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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